SK 최태원 장남, SK E&S 북미 총괄조직 '패스키' 합류
SK 최태원 장남, SK E&S 북미 총괄조직 '패스키' 합류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4.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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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년 만에 에너지솔루션 투자회사 인사 발령
최인근 SK E&S 매니저. [사진=SK]
최인근 SK E&S 매니저.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입사 2년 만에 북미 사업 총괄 조직 ‘패스키’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SK E&S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최 매니저를 미국 뉴욕 허드슨야드에 위치한 북미법인 패스키로 발령했다.

그는 2020년 9월 SK E&S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올해부터 패스키에서 글로벌 에너지 사업 관련 업무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영위한다. 패스키는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투자회사다.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패스키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박종욱 SK온 부사장은 패스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 중이다.

한편 최 매니저는 SK E&S 입사에 앞서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쳤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