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오는 17일 토털 캐주얼 유니섹스 브랜드로 ‘티피코시(TIPICOSI)’를 재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티피코시는 1990년대 LF(당시 반도패션, LG패션)가 선보인 패션 브랜드로 힙합, 레게, 록,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악적인 요소를 접목한 패션으로 X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패션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김건모, 삐삐밴드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가수들이 출연한 CF를 선보였다.
LF는 티피코시 재론칭을 앞두고 LF몰에서 티피코시와 함께 했던 추억을 공유하는 ‘Do you remember TIPICOSI?’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LF는 당시 티피코시를 기억하고 있는 X세대와 당시의 감성과 추억을 공유하는 티저이벤트(Teaser event)를 준비했다. 먼저 LF몰에 과거 티피코시 테마로 꾸며진 이벤트 페이지에 티피코시와 함께 했던 추억과 재출시를 기대하는 소감을 댓글로 작성하면 6명을 추첨해 티피코시 가방을 증정한다.
또한 티피코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스타그램에 가지고 있는 티피코시 제품이나 사진, 영상들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해 티피코시 신규 가방을 증정한다.
LF 티피코시 관계자는 “티피코시는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새로움을 갈망하는 Z세대에게는 호기심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티피코시의 오리지널 브랜드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브랜드 재론칭을 앞두고 진행하는 티저이벤트에 참여해 티피코시와 함께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