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배터리 테크 컨퍼런스(BTC)’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인재에게 적극적이고 특별함을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 주제로 진행됐고 MIT, 스탠포드, UCLA, 퍼듀,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신영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변경석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를 비롯해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전무, 김제영 셀 선행개발센터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비전, 각 사업부별 역할·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 Why LG Ensol?’ 주제 발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성장성과 선진적인 조직문화,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전인 2006년부터 ‘비즈니스 앤드 캠퍼스(BC)’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온 글로벌 채용 행사다. 2021년 분사 이후 LG에너지솔루션만의 석·박사 채용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BTC’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BTC는 참가 신청자만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200명에 달할 만큼 인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BTC를 찾은 한 참석자는 “5년 내 매출 3배 성장의 높은 사업 성장성뿐 아니라 구성원 성장을 위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으로서 인재 확보는 무엇보다 선행돼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용행사와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