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가사템플스테이·벌초대행서비스·주택화재안전꾸러미 제공
전남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능가사템플스테이, 벌초대행서비스, 주택화재안전꾸러미 등 3종을 추가 선정해 4월부터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매력을 홍보하며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달 신규 답례품 3종에 대한 선정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능가사템플스테이는 팔영산 자락에 위치한 능가사에서 스님과 차담, 예불, 바다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행복한 휴식을 누릴 수 있고, 벌초대행서비스는 고향의 묘지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벌초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로 고흥군 산림조합에서 대행한다.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소화기, 화재알림경보기, 가스 타이머콕 등 소방안전시설 3종을 설치하고 주택안전점검과 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 개발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관광 서비스상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와 관계인구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유자, 석류, 반건조 생선,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380여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답례품인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서비스, 주택화재안전꾸러미도 4월부터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nj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