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클라우드 등 활약으로 매출액은 증가
야놀자가 작년 영업이익 61억원을 거뒀다. 전년 577억원 대비 89% 낮은 수준이다. 다만 플랫폼과 클라우드 등 활약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 넘게 늘었다.
1일 야놀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0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액 3302억원 대비 83%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577억원 대비 89% 감소했다. 순이익은 작년 1209억원 손실을 내며 전년 469억원 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
야놀자는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국내 숙박 사업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은 클라우드 솔루션 및 채널링 매출 증가와 자회사 성장이 본격화되며 외형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인터파크의 경우 작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투어 부문 매출 회복이 지연됐으나 하반기부터 리오프닝에 따른 항공 매출 회복과 엔터테인먼트 매출 증가가 동시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숙박의 안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해외여행과 국내 레저 부문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양·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국내 1위 여행 플랫폼을 넘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성과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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