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 전용 85㎡ 이하 다세대·다가구 등 대상…11월30일까지 접수
iH(인천도시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재 살고 있는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인천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iH가 다세대나 다가구 등을 매입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보증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입 대상은 인천시 내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 및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다.
매입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매입 관련 세부 사항은 iH 홈페이지나 각 군·구 홈페이지 및 iH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에 관심이 있는 건설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 인천시 연수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주택 매입 추진 방향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인천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택 소유주 및 민간 사업자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며 "주거복지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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