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기증할 '기숙사' 공사 시작
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기증할 '기숙사' 공사 시작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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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28실 규모…커뮤니티실 등 계획
지난 21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철도고에서 '우정학사' 기공식이 열렸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지난 21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우정학사'(기숙사) 신축·기증 기공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 실로 조성된다. 학사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과 세탁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이희범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부영)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학생들이 선생님의 가르침 속에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끄는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의 아호 '우정'을 딴 기숙사 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 초·중·고에 도서관과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해 왔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