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도 상승 마감하며 2410선에 안착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1포인트(p, 1.20%) 오른 2416.9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2억원, 1437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47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대형주(1.43%)와 중형주(0.14%), 소형주(0.08%) 모두 상승했다.
음식료품(-0.45%)과 통신(-0.44%), 유통(-0.30%) 등은 하락한 반면 전기전자(2.27%), 철강금속(1.95%), 화학(1.38%), 보험(0.9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0.90p(1.36%) 오른 813.4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38억원, 기관이 75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41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5원 하락한 1307.7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옐런 재무장관이 은행 리스크 방어를 위한 예금 보호 확대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불안 심리가 완화됐다"면서 "금융 안정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p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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