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재)밀양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만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노노(老NO!)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노노(老NO) 세대는 제2의 인생을 주도하는 젊은 감성의 50∼60대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노인 아닌 노인’이란 뜻으로 재단에서는 ‘창의적 노년, 건강한 노년’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노노 댄스필름’과 ‘노노 액팅필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밀양 꿈꾸는 예술터 꿈 공작실에서 진행된다.
‘노노 댄스필름’은 선착순 25명을 접수받아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150분간 전통 한국무용인 ‘아랑검기무’ 안무 학습과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상촬영 및 출연, 무대 소품 제작 등 공연예술에 특화된 교육으로 운영된다.
‘노노 액팅필름’은 대중가요를 개사한 주크박스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기초 연기부터 작사, 개인별 창작 안무 지도와 뮤지컬 음원 녹음 등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이번 교육 마지막 차시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그동안 타 수강생들과 함께 각기 다른 분야의 프로그램 결과물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밀양 꿈꾸는 예술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밀양문화관광재단 교육전시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