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총출동' 일본으로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총출동' 일본으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3.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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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경단련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경제안보, 글로벌 시장 양국협력 확대 방안 찾기로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각사]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각사]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등 국내 재계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16~17일 방일일정에 발맞춰 일본에서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와 17일 도쿄에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BRT는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대표 경제인 12명이 참석한다. 이재용 삼성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참여한다. 또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전경련 회장단이 참여한다.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BRT에 대해 “그간 어려웠던 한일관계가 지난 6일 강제징용문제 해법 발표 후 회복 분위기가 무르익고 양국 경제계의 협력 필요성도 높아진 시점”이라며 “한일 주요 기업인이 모여 경제협력 및 글로벌 현안 공동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투자 및 인력교류 확대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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