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1층 개방 공간서 매주 목요일‘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데이트’로 민원상담
구청에서 커피 마시고 책보며 힐링... 관악구 대표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
구청에서 커피 마시고 책보며 힐링... 관악구 대표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 관악구가 구청장과 구민이 소통하는 대표 공간 ‘관악청(聽)’을 전면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14일 구에 따르면 관악구는 지난 2018년 11월 구청사 1층 136.34㎡ 규모의 카페형 열린구청장실 ‘관악청(廳)’을 조성해 매주 목요일 구민 누구나 구청장을 만나 민원상담을 하고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민원상담이 있는 날에만 관악청을 제한적으로 운영해왔으나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전면 재개방했다.
다시 열린 관악청에서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데이트’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데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민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구청장을 만나 대면 상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악청에 있는 열린민원실은 업무시간 중 상시 운영해 언제든지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정보존에서는 PC를 이용해 온라인민원 신청이나 급한 업무 처리도 할수 있다.
한편 관악청 옆에 자리한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여해 책도 볼 수 있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관악’도 있다.
구는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구청을 민원 해결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소통하고 휴식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空簡)’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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