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2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캠코는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ESG 경영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플랫폼 전환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한다.
올해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주요 사업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부문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이해관계자의 ESG 참여 활동이 중점적으로 기술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ISO 14001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 취득 △저탄소·에너지 자립형 개발사업 추진 △그린 모빌리티 사업구조 재편 지원 △친환경 해양 경영 지원 등 친환경·탄소중립 전환 노력이 소개됐다.
사회 부문에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국유재산 대부·임대료 인하 △협력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대금 지급제도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청년창업허브 개관 등 캠코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반 사례들이 수록됐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비상임이사 경영 참여 확대 등 전문성 있는 이사회로서 역할 강화 △청렴·윤리 내재화 활동 강화 △청년 ESG 서포터즈 운영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 부문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한 새 출발 기금 출범 △회생 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 △공공개발 확대 등 경제 정상화와 국가재산 가치 증대 노력 등이 포함됐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추진과 함께 공적 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공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으로 새로운 미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