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영천점과 업무협약으로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제공
경북 영천시 고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풀무원녹즙 영천점과 협약해 이달 6일부터 1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안부음료 배달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서비스와 맞춤돌봄서비스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건강음료를 배달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사항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녹즙 영천점은 대상자 25명에게 주 1회 음료 배달 및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게 된다. 또한 지역에 잠재하고 있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김수현 대표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료 배달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승 민간위원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열 고경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돌봄 체계를 마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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