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직물망 소재로 대기오염물질 저감
DL건설이 부산시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 현장에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DL건설은 강서구청과 협의해 사업장 인근 어린이 보호 구역 안전 울타리와 현장 출입 차량 등에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설치했다.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 직물망(Carbon Fabric Mech)'으로 만들어져 미세먼지·대기 오염 물질 배출원과 가까운 장소에 설치하면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DL건설은 시범 적용 결과와 효과 등을 고려해 다른 현장으로 적용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향후 현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환경 관련 개선 활동을 전개하며 인근 관계자들이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한국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KCGS)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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