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위반 등 신고 건 포상금 지급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제보하는 '2023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산한 배달 문화에 따른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대책 일환으로 2020년 도입됐다. 그간 이륜차 불법행위 47만6579건을 제보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제보단 5000명을 모집한다. 활동 독려를 위해 도로교통법 위반과 중대 교통 법규 위반,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을 신고한 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시기·이슈별 주요 교통사고 유발 요인 항목에 대해 일시적 포상금을 증액하는 '특별 교통법규 위반 ZERO 캠페인'을 통해 공익제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제보 자료 촬영을 위해 본인이 교통 법규를 위반하거나 경찰 또는 공무원 등 관련자에 대한 폭언과 욕설 등 제도 목적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활동을 제한받는다.
2023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은 상시 이뤄지며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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