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은 새 학기를 맞아 ‘제4회 윤선생 영어 학력평가’를 학습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무상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선생 학력평가(YSAT)는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의 성취도를 다각도로 측정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학생의 실력에 따라 맞춤 문항이 제시되어 학년에 관계없이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의 정답 또는 오답 여부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문제 내용, 문항 수 모두 응시자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
연 2회 정기 실시되는 이 시험은 매 회 1만6000명이 응시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응시인원이 4만8000명에 달한다. 기존에는 비회원의 경우 1만5000원의 응시료를 받았으나 이번 시험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적용하면서 응시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윤선생 측은 설명했다.
시험 접수는 3월 15일까지 윤선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윤선생 학습회원은 담당 교사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16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수험번호와 링크가 전송되며 해당 일부터 3월 22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 시험을 치르면 된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3월 29일 온라인 성적 분석표가 배부된다. 응시자의 영역별 성취도는 물론 전국 동 학년 내 위치까지 백분위 등급으로 확인 가능하다. 윤선생 학습회원의 경우 이전에 응시한 평가 결과와 비교해 얼마나 영어 실력이 늘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3등급 이상의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교준 윤선생 연구본부장은 “윤선생 학력평가는 학생들의 영어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누구나 응시 가능한 만큼 새 학기를 맞아 전국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