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드론쇼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신기술 전시를 이어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2023 드론쇼코리아'가 진행 중이다.
올해 드론쇼는 172개사 625부스, 1만7600㎡ 규모 전시로 열린다. 또 8개국(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일본,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한국) 46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의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미래일상에 적용될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ICT 기업 중에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AI분석, 이동형 로봇 및 드론 통합 영상 관제 시스템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로봇에 부착해 화재 및 가스 누출을 감시하는 'AI 로봇 키트'도 첫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파블로항공과 구성한 UAM 컨소시엄 ‘UAM 퓨처팀(UAM FUTURE TEAM)’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UAM 서비스 미래상을 소개하고 있다.
그외 공간정보, AI, 수소, 해양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을 선도하는 기관·기업들도 참여했다.
‘과기정통부 원천기술 R&D관’, ‘드론인프라·활용관’, ‘공간정보 융합얼라이언스 공동관’, ‘산업부 DaaS기반 글로벌오션시티 구축관’ 등의 공동관에선 드론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 등을 소개 중이다.
국방부는 국방혁신 4.0을 통한 AI과학기술강군으로 도약하는 현재와 미래의 국방 발전 모습을 전시 중이다. 또 △대한항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유콘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SK E&S는 수송 분야 및 산업 현장 등 수소드론의 다양한 활용처, 수소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조성될 ‘청정수소도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