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광주 기업 '친환경 자동차·부품 평가' 지원
교통안전공단, 광주 기업 '친환경 자동차·부품 평가' 지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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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0개월간 최대 40% 비용 지급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험·인증·평가' 비용 지원 기업 모집 포스터. (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달 1일부터 10개월간 광주광역시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를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자동차 관련 본사 또는 연구소, 공장이 있거나 제작자 등록증 주소가 광주시에 등록된 기업이다. 희망 기업은 내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신청일 기준 다음 달 20일까지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친환경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의 최대 40%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광주 지역 내 자동차 관련 기업의 기술 지원 및 개발 수요 충족을 위한 민간 협력·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내 자동차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부설기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작년부터 친환경 자동차 평가시험 비용 일부를 지원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