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모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이하 본사업)이 2021년에 이어 또 다시 선정돼 경북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데스밸리에 놓인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후속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완결형 기업생태계 조성과 도약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with Stone Box’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4년간 최대 16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매년 신성장산업 특화분야(정보통신/ 전기·전자/바이오·의료생명) 창업기업 3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3억원(평균 1억 2,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벤처캐피탈(VC) 3개사로부터 50억원을 추가 투자받아 투자연계를 지원해 상장 후보기업 발굴 및 기술 사업화 연계지원 등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도를 포함한 10개의 관련 협업기관을 선정, 구성해 산·학·연·관 협업으로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경영가치 고도화 프로그램 등 도약기 창업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기업의 혁신성장과 도약을 지원한다.
한편, 앞서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21개사를 선정 지원했고 총 매출액 158억원, 투자유치 323억원 및 신규고용 271명을 달성해 코로나 19 경제위기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이영석 도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딥테크 스타트업이 기술발전을 뛰어 넘어 사업화에 성공해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