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액 1000만불 이하 中企 대상…올해 업종 확대
경기도 김포시 오는 3월 3일까지 해외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전년도 수출액 1,000만 불 이하 관내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제조업 이외의 업종까지 확대 지원한다. 총지원 규모는 30개 사 대상, 예산 3,500만 원이다. 참가업체에는 해외지사화사업 참가비의 50%가 지원된다. 해외지사화 발전단계의 경우 무역관(지역)별 참가비가 다르므로 신청 전 확인은 필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김포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이외에도 시는 기업의 시장 확대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샘플 및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알리미’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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