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2022 안전감찰 '대통령 표창'
교통안전공단, 2022 안전감찰 '대통령 표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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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불법 개조 등 위험 요소 개선 노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톨게이트 안전감찰 단속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지난해 9월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안전감찰 단속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직기강확립유공 정부포상'에서 안전감찰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감찰 포상은 안전감찰과 안전부패 근절업무를 추진한 우수 단체 또는 유공자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교통안전공단은 화물자동차 불법 개조와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등 국민 생활 안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화물차 불법 개조와 적재 실태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고자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등 협업 기관과 안전 활동을 펼쳤다. 감사부서와 자동차안전단속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3월부터 6개월간 화물자동차 판스프링 불법 개조 등 9000여 건 안전기준 위반행위를 적발해 개선을 유도했으며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 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예방중심 안전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zi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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