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캐나다 '몰슨 캐네디언' 유통…세계맥주 다각화
골든블루, 캐나다 '몰슨 캐네디언' 유통…세계맥주 다각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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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라거…330㎖ 병·500㎖ 캔 판매
모델들이 캐나다 맥주 '몰슨 캐네디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모델들이 캐나다 맥주 '몰슨 캐네디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가 미국의 ‘밀러’, 덴마크 ‘칼스버그’에 이어 캐나다 맥주 ‘몰슨 캐네디언’까지 유통을 맡으며 세계맥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몰슨 쿠어스(Molson Coors)의 캐나다 대표 프리미엄 라거 몰슨 캐네디언(Molson Canadian)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몰슨 쿠어스는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다. 1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21년 11월 몰슨 쿠어스와 처음 손잡고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와 블루문, 쿠어스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유통 중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선보이는 몰슨 캐네디언은 캐나다의 광활한 청정 자연을 모티브로 라거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1786년 캐나다의 몰슨 사(社)에서 처음 양조됐다. 몰슨 사는 북미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회사다. 

이 맥주는 특유의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육류, 면, 튀김 등 대부분의 요리와 잘 어울린다는 게 골든블루의 설명이다. 

알코올 도수는 4도다. 국내에 330㎖ 병, 500㎖ 캔 제품으로 출시된다. 몰슨 캐네디언 캔은 현재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병 제품은 이달 중순 이후 유흥채널에 공급된다.

김동욱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는 “몰슨 캐네디언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캐나다 맥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국내에 널리 퍼진 유럽 맥주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