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잇 식물성 피자' 2종 판매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파파존스가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비건(채식주의) 피자’를 내놓았다.
6일 한국파파존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식물성 피자는 ‘그린잇 식물성 마가리타·가든 스페셜’ 2종이다.
피자 주재료인 치즈는 영국비건협회에서 인증한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했다. 코코넛오일, 전분, 대두 식이섬유 등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었다. 유당, 글루텐, 유제품은 들어가지 않았다.
파파존스의 비건 피자는 개인 건강과 신념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채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2022년 기준 최대 2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사장은 “한국의 비건 인구는 해외보다 소수이긴 하지만 소비자 개개인 기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대한민국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의 역할”이라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Needs)에 부합하며 국내 피자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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