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권익위 평가 종합청렴도 '2등급'
LX공사, 권익위 평가 종합청렴도 '2등급'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1.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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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상호인식 프로그램 도입 등 성과
지난해 8월24일 전북 전주시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청렴 라이브 행사. (사진=LX공사)
지난해 8월24일 전북 전주시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청렴 라이브 행사. (사진=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2년 연속 3등급을 기록했던 LX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1단계 등급 상승을 이뤘다.

LX공사는 종합청렴도 평가 기준에 맞춰 공공기관 최초로 상호인식 프로그램 도입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안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찾아가는 청렴컨설팅과 청렴문화 확산협의체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로 혁신하고 국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내부 지침 등을 개선·보완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에서 내부 구성원인 공직자가 평가하는 내부 체감도는 공직유관단체 동일 평가군 57개 기관 평균 65.4점과 비교해 15점 이상 높은 80.5점을 받았다. 공사는 내부 구성원이 반부패 노력을 기울이면 그 효과성을 인지하고 청렴 체감도와 종합청렴도까지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성기청 LX공사 상임감사는 "청렴한 조직문화로의 혁신은 언제나 사람에 달렸다"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