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16일 설 명절 대비 수산물 물가 동향과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점검을 위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을 방문해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에서 2021년 추석부터 이어오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내 수산물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환급해 주는 할인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예산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송 차관은 도매시장 점포를 방문해 갈치, 조기, 멸치 등을 구매하면서 수산물 물가 동향을 직접 점검했으며 수산물을 판매하는 유통인과 구매고객, 행사운영 관계자를 찾아 격려했다. 구매한 수산물은 갈매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송 차관은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 체감 물가도 인하하기 위한 이번 환급행사로 시장을 찾는 이용고객은 물론 유통인에게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명절 기간 동안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번 현장 점검에 동행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예산을 구리시에 많이 배정 해주신 데 감사를 표한다”며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취지의 행사가 지속되어 지역 시민 생활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은 “침체되어가는 수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환급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정책이 뒷받침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우리 공사에서도 농수산물 제값받기와 안정적 먹거리 제공이라는 도매시장 궁극적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