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여개 협력사 대상…"상생 위해 노력할 것"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56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0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10여개 협력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27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을 16일에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느끼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길게는 11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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