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한우세트가 인기 설 선물로 불티다.
롯데백화점은 설 본 판매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프리미엄 한우 설 선물 매출이 지난해 설 대비 약 20%의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한우는 세계 각국 유명 셰프의 고급 식재료로 쓰이거나 미식가들로부터 맛으로 높이 평가받는 등 K(코리아)푸드의 바람을 타고 국내외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한우 매출은 10% 올랐으며 외국인 매출도 오름세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이번 한우 설 선물 구성에 다양해진 소비자 수요와 기호를 적극 반영했다. 국내외 유명 셰프와 협업한 상품, 부위별 식감에 따른 스페셜 세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한우 세트 등 한우의 본연의 맛에 집중하며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먼저 지난 3일부터 잠실점에서는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과 협업해 최상급 한우 선물 팝업 행사를 진행 중이다.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은 지난해 초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문을 열었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인 ‘1966 버거’에 쓰이는 한우 ‘1966 시그니쳐 no. 9’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또 등심, 안심, 채끝, 살치살로 구성한 ‘고든램지 프리미엄 스페셜 세트(1.2㎏, 300gx4)’도 소개한다. 모든 구매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고든램지 시즈닝 3종 세트와 레시피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셰프와 협업을 통해 ‘한우 숙성 스테이크 GIFT’도 선보인다.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양지훈 셰프와 협업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았다. 셰프가 스테이크 부위로 추천한 한우 안심, 채끝, 치마살을 10일 이상 저온 숙성하고 부위별 최적의 두께로 정형해 최고의 식감을 선사한다. 1++등급의 한우 안심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부위인 샤토브리앙으로 구성한 ‘Chef’s 한우 안심 샤토브리앙 GIFT(1.6㎏, 400gx4)’과 셰프가 제안하는 다양한 부위를 담은 ‘Chef’s 한우 혼합 GIFT(1.6㎏, 1++등급 한우 안심 샤토브리앙 400gx2, 채끝 400g, 치마살 400g) 등 총 2품목이다. 특히 이번 셰프 협업 GIFT에는 조리법과 양지훈 셰프의 스테이크 조리영상을 담은 QR코드가 인쇄된 레시피 카드도 동봉된다.
롯데백화점은 또 한우의 맛을 기준으로 축산 바이어들이 직접 기획한 한우 특선 세트도 내놓는다. 육향을 의미하는 ‘풍미’ 특화 상품으로는 쇠고기의 특유의 감칠맛이 뛰어난 특수 부위 세트인 ‘한우 풍미 로얄 기프트 세트(0.9㎏)’가 대표적이다. 식감의 부드러운 정도를 의미하는 ‘연도’를 기준으로 한 선물로는 안심으로 구성된 ‘한우 연도 로얄 기프트(0.9㎏)’ 세트가, 풍부한 육즙을 의미하는 ‘다즙성’기준의 상품은 꽃등심, 채끝 등으로 구성된 ‘한우 로얄 스테이크 기프트(1.2㎏)’가 대표적이다.
한편 최근 1~2인 가구가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확행’ 한우 기프트 세트도 준비됐다. 용량을 줄이는 대신 구이용 부위만 엄선해 만족도를 높인 프리미엄 선물 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