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글로벌 제약사 자리매김"
[2023 신년사] 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글로벌 제약사 자리매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1.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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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제품 출시로 K-제약 선도 다짐
대웅제약 본사 전경[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본사 전경[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일 2023년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전승호·이창재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2년 매출 1조원 돌파,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2년 연속 신약 허가 승인 등의 성과를 올렸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대웅제약의 2023년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창재 대표는 “고객 가치 향상은 변함없는 대웅제약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혁신 기술과 제품 개발,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토탈 솔루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로 나아가는 대웅제약에서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해 도전과 변화를 이뤄내는 한 해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전승호 대표는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나아가는 펙수클루, 엔블로와 함께 특발성 폐섬유증,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신약 등 치료적 미충족 니즈가 큰 분야에서의 계열 내 최고·계열 내 최초 신약 개발, 글로벌 제제 성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혁신적인 국내외 파트너들을 지속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각자의 성장에 매진하고 자율적으로 몰입해 성과를 창출한다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웅제약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