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 첨단화·공간정보 융복합 토대 구축 등 추진
김정렬 LX공사 사장이 올해를 지적측량 첨단화와 공간정보 융·복합 토대 구축, 민간 협업을 위한 시스템 정비 등 혁신 성과를 통해 공사를 환골탈태시키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김정렬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다양한 혁신 성과를 도출해 공사를 환골탈태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사장은 이날 전북 전주시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첫째는 지적측량의 완전한 혁신을 하고 두 번째는 공간정보와의 융복합 토대를 구축하며 세 번째는 민간 협업을 위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공사 혁신을 이루고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지적측량 혁신을 위해 20여 개 혁신지사를 지정해 지적측량 첨단화를 이끌고 관련 교육과 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로와 건설, 방재, 역사, 문화, 쇼핑 등 여러 분야에서 지적사업과 공간정보사업 융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민간과 협업을 위한 시스템도 정비해 공신력 있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김 사장은 "더 큰 연대로 세 가지 혁신을 이루고 국가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LX공사로 나아가자"며 "미래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사표(師表, 학식과 덕행이 높아 사람들의 모범이 될 만한 사람)가 돼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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