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300만 원으로 장학금 전달 및 성금 기탁
서울 금천구 시흥4동 주민자치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은 신흥초등학교와 한울중학교에 각각 100만 원씩 전달하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는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과 성금은 지난 15일 주민센터 1층 시4랑Cafe에서 개최한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주민자치회 위원이 직접 정성을 담아 다과와 부침개, 어묵 등 먹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구입한 티켓으로 우산, 화분, 떡국, 양배추즙 등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 주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흥4동 주민자치회 권영미 회장은 “주변에 소외된 계층을 지원할 자금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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