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국민들의 알 권리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레 사망해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토지 소재를 알려주는 민원 서비스다. 기존에는 구청 등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지난달부터는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요구의 증가뿐 아니라 직접 방문해야하는 방식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정부24나 국가공간정보포털, 공간정보오픈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1순위 상속인으로, 기본 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로 사망 및 가족관계 확인이 가능한 2008년 이후 사망인의 부모, 배우자 또는 자녀다.
이후 상속인 여부 판단, 지적전산자료 조회 등을 거쳐 3일 이내에 인터넷으로 결과를 열람 또는 출력할 수 있다.
구는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업무 처리 소요시간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의 온라인 창구 확대 시행으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의 질 향상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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