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수출액 3714만달러 달성
롯데렌탈이 지난 5일 제59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고차 수출 호조로 ‘3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은 한국무역협회의 주최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이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수출 브랜드 ‘롯데오토글로벌’(LOTTE AUTO GLOBAL)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중고차 누적 수출액 3714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2020년 1132만달러 대비 244.5% 증가한 수출액 3900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오토글로벌은 중고차 수출 확대를 위해 중동과 남미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 특히 국내 중고차 선호도가 높은 중동지역 국가에 영업 역량을 집중해 수출 성과를 이뤘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동에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중남미에 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수출 플랫폼 롯데오토글로벌을 신규 오픈하며 중고차 수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이로써 정찰가 판매와 함께 실시간 중고차 입찰 시스템까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매 방식을 제공한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30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은 중고차 경매 노하우와 차량관리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를 통한 우수한 차량 관리 등 당사의 강점을 활용해 수출 사업을 확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 품질 좋은 중고차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