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2023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송재혁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을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1967년생인 송재혁 사장은 서울대학교 반도체공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TD팀에 입사했다.

송 사장은 메모리사업부 M-테크놀로지팀, DRAM PA팀, SPAM/플래시 PA팀, 연구소 차세대 연구2팀을 거치며 현장 역량을 쌓아왔다. DRAM·플래시 메모리 공정개발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전과정에 대한 기술리더십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7년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 플래시 PA담당 임원, PA팀장, 개발실장을 역임하고 올해 6월부터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을 맡았다.

그는 이번 사장 승진과 함께 반도체 사업 CTO로서 반도체 전제품의 선단공정 개발을 리딩하며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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