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2월 1주, 국산차 유럽서 인정…현대차 외 3가지 자동차
[주차장] 12월 1주, 국산차 유럽서 인정…현대차 외 3가지 자동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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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마련,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이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선정한 현대자동차 ‘N 비전 74’.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이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선정한 현대자동차 ‘N 비전 74’. [사진=현대자동차그룹]

12월1주 ‘주차장’은 국산차의 해외 수상 소식이 담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스코틀랜드등 유럽에서 올해의 차 수상을 휩쓸었다. 수입차업계는 미니(MINI)의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미니 멀티톤 에디션’ 2종 출시 소식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세대 ‘E-클래스’의 수입차 첫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반려동물용 ‘볼보 세이브 시트’(Volvo Save Seat)로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2022’ 실버를 수상한 소식도 있다.

◇현대차그룹- 영국,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수상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2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기 차량’과 ‘올해의 자동차회사’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현대차의 ‘N 비전 74’를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기아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했다. 올해의 인기 차량은 과감한 기술적 혁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에 수여한다. 기아는 유럽에서 ‘EV6 GT’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며 성공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했다. ‘EV6’은 4만파운드 이상 전기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뽑혔다. 제네시스 ‘GV70’은 올해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미니-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미니 멀티톤 에디션’ 2종 출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미니 숍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미니 멀티톤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미니 5도어 멀티톤 에디션 쿠퍼 S’ 와 ‘미니 클럽맨 멀티톤 에디션 쿠퍼 S’ 등 2가지 모델이다. 두 모델에는 아스펜 화이트, 멜팅 실버 II, 제트 블랙 등 3가지 색상이 조화를 이룬 멀티톤 루프가 기본 탑재된다.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패턴의 흰색 스트라이프 디자인도 추가된다. 또 사이드 스커틀, 실내 바닥 매트, 선바이저, 도어실 등 내·외관 곳곳에 멀티톤 에디션 전용 로고가 적용된다. 미니 멀티톤 에디션에는 기존 정규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도 반영된다. 미니 5도어 멀티톤 에디션 쿠퍼 S에는 5도어 모델 중 처음으로 세이지 그린 외장 색상이 적용된다.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 베젤, 차량 전·후면의 미니 로고, 도어핸들, 주유구 캡, 트렁크 손잡이 등을 흰색으로 마감해 특별함을 더했다. 두 모델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5킬로그램미터(㎏·m)을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미니 5도어 멀티톤 에디션 쿠퍼 S’. [사진=미니 코리아]
‘미니 5도어 멀티톤 에디션 쿠퍼 S’. [사진=미니 코리아]

◇벤츠- 10세대 ‘E-클래스’, 수입차 첫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

벤츠의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10세대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 처음으로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벤츠는 10세대 E-클래스가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이그제큐티브 세단에 걸맞은 편안한 주행감을 꼽았다. 벤츠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구매자 설문조사 결과 E-클래스 제품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이었다. 벤츠는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 역시 이번 20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는다. 벤츠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목소리을 분석하며 E-클래스의 연식 변경을 통해 매년 상품성을 개선하고 있다. ‘더 뉴 E-클래스’ 출시 전 벤츠 본사에서 직접 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에서 카 클리닉(Car Clinic)을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제 제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볼보차- 반려동물용 ‘볼보 세이브 시트’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2022’ 실버 수상

볼보차는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로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자동차 액세서리 부문 실버를 수상했다.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상 협회(IAA)에서 주관하는 제품 디자인 어워드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2022년 어워드에는 24개국에서 총 8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볼보차가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는 반려동물의 특징과 습성을 섬세하게 고려해 디자인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반려동물에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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