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독자 선정 1위 웹소설… 내달 27일까지 펀딩 실시
예스24가 좋은 책을 독자 앞으로 전하는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통해 인기 웹소설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종이책 출간을 위한 펀딩을 단독 실시한다.
30일 예스24에 따르면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는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에서 연재된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군 대위였던 김유진이 1900년대 미국 거주 조선인 유진 킴으로 환생해 미군 대원수가 돼가는 여정을 그린 대체역사물이다.
제1,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당시 정치인, 독립운동가 등 실존 인물이 다수 등장해 현실성과 재미를 더한 스토리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독자들의 호평 속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는 지난 2021년 문피아 독자 선정 웹소설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10월 기준으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1480만 다운로드 수, 문피아에서는 2066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오는 12월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독 펀딩에서는 총 10권으로 구성된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단행본이 미군 보급품 상자를 모티브로 한 2개의 북케이스에 담겨 제공된다.
단행본에는 기존 연재된 내용 외 약 3화 분량의 미공개 오리지널 스토리가 포함됐다. 그 밖에도 펀딩 참여자를 위한 한정판 굿즈로 △일러스트 포스터 △캐릭터 상태창 카드 △명대사 스틸 북마크 △금괴 모양 문진 등을 틴케이스에 담아 증정한다.
한편, 예스24는 독자 펀딩을 통해 품절 또는 절판된 도서를 복간하거나 국내에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 책을 출간하는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지난해 론칭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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