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9980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대목 공략에 나선다.

3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모그룹 계열의 이마트 E베이커리, 블랑제리 매장에서 9980원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를 출시한다. 1020세대와 키덜트(어릴적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성인)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한 상품이다. 

신세계푸드는 또 해당 케이크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빵빵덕 띠부띠부실을 제공한다. 온라인 SSG닷컴에서 사전예약으로 구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빵빵덕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신세계푸드는 이 외에 ‘몰캉몰캉 쉬폰 케이크’, ‘딸기선물케이크’, ‘통나무속 산타’ 등 1만원 안팎의 다양한 가성비 케이크 제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올 들어 밀가루, 우유, 달걀 등 베이커리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이 인상된 크리스마스 케이크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케이크 구입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대거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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