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글로벌 콘펙스’ 개최
인천시는 ‘2022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2)’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최하고,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 한국생물공학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인천관광공사, 케이훼어스가 공동주관한다.
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한 송도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등 바이오 산업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와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를 합한 콘펙스(Confex)형태로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바이오·제약 전문 컨퍼런스인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BIG C)’는 국내·외 유명 바이오 학계 연사의 기조강연과 백신, 원부자재 등 최신 바이오·제약 트렌드를 반영한 6개의 세션으로 구성한다. 산업시찰 프로그램에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리딩기업인 셀트리온, 싸이티바, 노터스의 기업 현장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하는‘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에는 원료. 완제의약품, 바이오분석. 진단, 의료기기, 바이오클러스터?대학 및 기관등을 소개한다. 전시회 내에는 ‘인천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공동관’을 조성해 이번 사업을 비롯한 공급기업 6개사의 국산화 추진 소재· 부품·장비 및 공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바이오 제약분야 최신 기술 및 제품, 지원사업등을 홍보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연계 수출상담회인 ‘인천 글로벌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I-GBPP)’도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면 상담회로, 동남아, 중동 등 6개국 16명의 초청 바이어를 포함한 50여명의 해외바이어-기업간 1:1 맞춤상담회를 통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 및 글로벌 선도 추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제약 산업의 트렌드, 정책, 미래 비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제약분야 산·학·연·관의 네트워킹의 장 마련은 물론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바이오 도시 인천’ 으로의 도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김갑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