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오는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에서 '강원도 우수 특산품 한마당'을 개최한다.
‘청정강원, 별미를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업체가 생산하고 롯데백화점 MD가 엄선한 강원도를 대표하는 우수 특산품으로 구성하여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직접 생산되는 재료를 활용한 가공품을 위주로 선정, 특판전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청정 이미지를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최근 백화점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상승 추세에 있어, 참여 업체들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협동조합 모월’에서 원주 쌀 토토미로 만든 전통주와 해발 780m 고산지대인 홍천 내면에서 자연건조한 황잣, 100% 홍천 누룽지 찹쌀 반죽을 이용한 ‘바농’의 ‘홍천 잣떡’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6월 공동특판행사에서 백화점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단미푸드’의 큐브치즈와 ‘정선아라리 한과농원 영농조합법인’의 약과, 오란다 등도 참여하여 행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판매 촉진을 위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범이곰이 장바구니를 선착순 배부하고 1+1 깜짝 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기업의 대형프리미엄 유통업체 진출을 돕고자 매년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단미푸드의 경우 지난 6월 개최된 롯데백화점 공동특판행사를 기점으로 10월부터 수도권 지역 내 롯데마트 맥스(창고형 할인매장)에 입점하는 등 꾸준한 성장 중이다.
남진우 경제정책과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드리는 청정 강원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업체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