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21일 신영시장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원으로 화재위험 3대 안전사용 캠패인(3대 전기제품, 화목보일러, 음식점 후드 및 덕트 안전사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낮아질 때 난방기구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면서 화재위험과 그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한다고 한다.
군산 관내 최근 5년간(`17년~`21년)은 1,29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겨울 414건(32%) > 봄 348건(27%) > 여름 330건(26%) > 가을 199건(15%) 순으로 사계절 중 겨울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겨울철 화재의 발생 원인은 부주의 633건 (49%)와 전기화재 219건(17%)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 겨울 전국적인 한파예보가 예상된 가운데 1월까지 평년보다 더 추울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가올 겨울철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안전사용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화재위험 3대 안전사용 캠패인 주요 내용으로는 ▲ 전기장판 및 전기히터 사용 전 피복 벗겨짐 확인 ▲ 과전류 차단기능 콘센트 사용 권장 ▲ 콘센트, 전기분전반 등 국소화재진압을 위한 신종소화장치 권고 ▲ 화목보일러 사용시 가연성 및 인화물질 거리두기 ▲ 음식점 후드(덕트) 화재발생 대비 청소 및 교체 하기 ▲ 안전인증 규격제품 사용 등의 안전 수칙 등이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군산소방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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