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기존 물류센터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백사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확장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소재의 나라셀라의 백사 물류센터는 총 5756평 규모다. 기존의 이천물류센터보다 2배 이상 보관능력을 보유했다. 

와인에 특화된 보관·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점은 백사 물류센터의 또 다른 강점이다. 나라셀라는 백사 물류센터가 일반 와인(±20도), 고가 와인(+18도), 냉장 사케(0~5도) 등 각 제품 성격에 맞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 확보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중 도어를 채택해 최적의 보관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배송 시 적정 온도 유지와 효율적 이동을 위한 1톤(t) 냉장 탑차 운행, 경험이 많은 배송 전문 인력, CS 전담 인력을 확보해 고객 클레임을 최소화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덧붙였다.

나라셀라는 내년 중 백사 물류센터에 ‘DPS(Digital Picking System)’ 설비 등 자동화 장비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생산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김인정 나라셀라 물류팀장은 “백사 물류센터 확장 이전은 나라셀라의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와인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무 효율성,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작업장 안전 확보까지 신경을 기울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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