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건강 데이터로 보험료 산출 '신상품 2종' 출시
신한라이프, 건강 데이터로 보험료 산출 '신상품 2종'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11.01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 이력 심사 자동 완료
(사진=신한라이프)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적용 하는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처음으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가입 절차를 혁신적으로 바꿨다. 

실제 '보험료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 기법'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가입자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 기관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에 시스템에서 질병 이력에 대한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된다. 

이에 피보험자의 건강 데이터가 알릴 의무 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경우 고지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 후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 해지나 보장 제한이 없다.

또한 같은 상품 안에서도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 차등화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질병 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3가지 컬러형이 정해지고 그 안에서도 개인 건강 상태별로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아울러 가입자가 신청할 경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3년마다 총 3회에 걸쳐 '3COLOR케어리포트'가 제공된다. 건강 그래프의 8대 질병 예방 평균 점수가 개선되면 '3COLOR케어할인율'로 주계약 갱신계약의 보험료 할인(최초갱신계약) 등의 서비스도 받는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10년, 2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5세(퍼플형), 30세부터 75세(블루형, 그린형)까지다.

신한라이프는 이 상품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신한 3COLOR 암플러스보장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도 함께 출시했다. 

보험기간은 80세 만기, 90세 만기 또는 종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 15세부터 70세(퍼플형), 30세부터 70세(블루형, 그린형)까지 가입할 수 있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이번 신상품은 건강 데이터를 통해 가입설계 전 질병 이력에 대한 심사가 시스템에서 100% 자동 완료됨으로써 기존의 청약 이후 추가 고지와 추가서류, 건강검진 등 번거로운 인수심사 과정을 완전히 삭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