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확산, 스케일 업, 일자리 지원 협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27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혁신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제산업 구조의 대전환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에 따른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이 처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과 메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K-기업가 정신 등 CEO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ESG 경영 확산 및 실천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 △일자리 지원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경영혁신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메인비즈협회와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중진공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기업들이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ESG 경영과 혁신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진공 연수원과 K-기업가정신센터를 ‘도전과 혁신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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