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양식 강국 노르웨이와 스마트양식산업 핵심성공요소 및 운영사례 등 정보 공유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2022 연어 스마트양식 심포지엄’을 오는 31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어 스마트 양식산업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연어산업을 주도하는 노르웨이 스마트양식산업 성장동력과 운영사례, 핵심성공요소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국제행사로 특히 노르웨이의 공공․민간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 관련 다양한 혁신 사례를 들어보고 강원도와의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심포지엄은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의 개회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ensen Ovind) 주한노르웨이 대사의 축사를 포함해 노르웨이, 강원도, 국립수산과학원, ㈜동원산업 전문가 주제발표 2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세션 1에서는 노르웨이 NCE(Norweign Aquaculture Technology) 아쿠아텍 클러스터 크리스티안 헨릭센 국장의 ‘노르웨이 스마트양식업 성장동력과 핵심성공요소’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사업 비전’ 발표를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노르웨이 글로벌 아쿠아텍 헬게데볼트 이사의 ‘노르웨이 양식산업 최신 트렌드와 운영사례’와 ‘㈜동원산업 스마트양식사업 추진방향’, 국립수산과학원의 ‘한국 스마트양식 육성정책에 따른 국가 R&D계획’ 발표를 통해 양국의 스마트양식 추진 현황과 핵심 정보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양국 스마트양식 전문가와 노르웨이 스마트양식 기업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연어 스마트 양식산업의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 세계 연어양식의 50% 차지하는 노르웨이의 선진 스마트양식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강원도 스마트양식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