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의 감독이자 주연배우로 활약한 배우 이정재가 1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서 ‘명예상’(LEAFF Honora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 런던아시아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정재는 심사위원 전원 찬성으로 ‘명예상’을 받는다. ‘명예상’은 영화제에 초청된 아시아 각국이 제출한 영화와 배우들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이정재는 헌트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기력과 감독으로서의 실력, 그리고 아시아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으로 증명한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 번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오마주’의 배우 이정은은 연기력이 탁월한 배우에게 수여하는 ‘리프 베스트 배우상을, 받았고, ’비상선언‘의 임시완은 ’리프 라이징 스타상‘(영화계 새로운 스타에게 수여)을 받는다.
이들은 이날 런던 오데온 레스터스퀘어 극장에서 개최식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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