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장서 행사 열어…국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 전략
한국GM이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GM은 19일 오전 경남 창원공장에서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GM의 국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전략과 향후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날 대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한 창원공장을 공개한다.
한국GM은 창원공장에 9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3월 도장공장을 신축한 데 이어 올해 3월 프레스·차체·조립공의 신규 설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창원공장에서는 내년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이 참석해 GM의 대규모 투자 경과를 소개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최신 설비 투자가 이뤄진 창원공장을 바탕으로 앞으로 GM의 한국 사업을 수익성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밝힐 계획이다.
한국GM은 창원공장 투자와 함께 부평공장 2000억원 투자, 국산·수입 차량 멀티 브랜드 전략 등을 진행하며 내년 흑자전환을 이룰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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