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투명 준법경영, ESG 경영 적극동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위원들과 만나 준법위의 독립성 보장을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준법위 회의실에서 10월 정기회의가 시작되기 앞서 모든 위원들과 면담했다. 준법위와 이재용 부회장과의 면담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올해 출범한 2기는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준법위는 이 부회장에게 준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20년 대국민발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준법위의 활동방향인 공정하고 투명한 준법경영,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원회가 독립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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