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은 12일 교원 대상 원격교육연수원 비상 티스쿨이 출간한 '요즘 아이들 학급 집단 심리의 비밀'이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는 독서문화 향상과 창작 의욕 고취, 출판산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학술과 교양부문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8698종 도서 중에서 교양도서로서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로 총 550종을 선정했다.
요즘 아이들 학급 집단 심리의 비밀은 비상 티스쿨이 서비스하고 있는 '학급 사회심리학' 연수 과정 내용을 도서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올해 초 출간됐으며 교사가 알아야 할 51가지 학급 운영의 지혜를 담았다.
특히 교사를 집단 작업자로 바라보고 학급을 집단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을 현장 중심적으로 소개한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종도서로 선정된 '요즘 아이들 학급 집단 심리의 비밀'은 전국 700곳 공공도서관에 권장 도서로 보급될 예정이다.
비상 티스쿨 관계자는 “이번에 세종도서로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많은 교사들이 이 책에 담긴 51개의 지혜를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학급 현장을 마주하고 교실 안에서 부딪히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 티스쿨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연수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교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외부 강사나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좌를 개설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