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째 방문객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
경북 포항운하의 통수로 지난 40여 년간 막혔던 동빈내항과 형산강 물길을 연결한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포항크루즈가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크루즈는 지난 8일 오전 포항운하관에서 탑승객 100만명째 방문객을 위한 기념이벤트를 마련하고 100만 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가족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방문을 환영했다.
100만명째 탑승객은 인지현씨(45세)와 그 가족으로 경북 구미시에서 포항관광 차 포항운하크루즈를 방문해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최만달 대표는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랜드 마크인 포항운하의 수변공간 개발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유람선을 타고 변화된 포항운하와 동해바다, 형산강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이 급감하여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100만 번째 탑승객 이후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주말에는 약 1,000여명, 주중에는 500여명 이상이 찾는 포항의 최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