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와 간담회...지역 보건의료 내실화 ‘한뜻’
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28일 의-약-정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해 지역 보건의료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해 서구보건소장, 관계 공무원과 의사회, 검단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임원과 가톨릭 국제성모병원 등 관내 종합병원 병원장 5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봉수 서구보건소장이 동네 병·의원의 코로나19 진료 및 예방접종 관련 사항과 먹는 치료제 등 코로나19 약제 사용 절차 등 최신 정보를 안내한 후 단체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구는 의·약단체들과 함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과 의료체계 대응에 실질적인 협조가 가능하도록 상호 지원하고, 보건소와 관련 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만성질환, 희귀질환 관련 사업,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 모자보건 사업, 치매 환자 지원사업 등 위드코로나 시대의 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의·약단체는 “앞으로 관내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더 많이 이끌어내고 의·약·정 간 유기적 관계를 지속해 민간 의료 차원에서도 지역 보건의료의 안정적인 구축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최일선의 의료현장에서 단체 협의회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셨기에 코로나19에 잘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지역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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