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단에너지사업 매각…내달 24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LH, 집단에너지사업 매각…내달 24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9.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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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남부 및 아산배방·탕정지구 통합 사업 일체 처분
LH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단. (사진=LH)

LH가 정부 혁신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내년 본입찰을 목표로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LH 대전서남부와 아산배방·탕정지구 통합 집단에너지사업 일체다.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사업을 매각한다.

입찰 참가 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개인과 법인 모두 입찰할 수 있다. LH는 내달 2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12월6일 예비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2월 본입찰하고 4월 양수도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른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정부의 혁신방안에 집단에너지사업 폐지가 포함됨에 따라 지난 7월에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